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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취미 북저널링 도구 선택법 ― 펜·포스트잇·스티커·색분류 도구 활용 팁

📑 목차

    북저널링은 복잡한 장비나 고급 도구가 필요하지 않지만, 어떤 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기록의 흐름과 유지력이 크게 달라진다. 조용한 취미로 북저널링을 꾸준히 이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필요한 도구만 최소한으로 갖추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확장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많은 펜과 스티커를 구매하면 사용하지 않는 도구가 쌓이고 페이지 구성만 복잡해져 기록이 부담이 된다. 반대로 도구를 너무 적게 갖추면 적고 싶은 것들을 제때 정리하지 못해 기록 흐름이 끊긴다. 북저널링의 도구 선택은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기록 방식의 개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다.

     

    조용한 취미 북저널링 도구 선택법 ― 펜·포스트잇·스티커·색분류 도구 활용 팁

     

    이 글에서는 초보가 실제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필수 도구와 선택 도구를 구분하고, 어떤 도구를 어떤 상황에서 활용하면 기록이 더 쉽게 이어지는지 설명한다. 또한 조용한 취미에 맞게 ‘빠른 기록 → 정리 → 꾸미기’라는 세 단계 흐름에 맞춘 도구 사용법을 정리해 북저널링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1. 조용한 취미 · 북저널링 펜 선택 ― 글씨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기본 도구 구성

    북저널링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는 펜이다. 하지만 종류가 너무 다양해 어떤 펜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조용한 취미로 북저널링을 할 때 핵심 기준은 ‘글씨를 오래 써도 손이 피로하지 않고, 번짐 없이 선명한 펜’을 선택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펜은 0.38mm 또는 0.5mm의 젤 펜이다. 젤 잉크는 흐림 없이 선명하게 써지고 압력이 적게 들어 손이 편하다. 색이 필요하면 블랙·그레이·브라운 같은 중채도 색 2~3개 정도만 있으면 충분하다. 색이 많아지면 기록의 일관성이 사라지고 고민할 요소만 늘어나기 때문이다. 만약 글씨를 작게 쓰는 편이라면 0.28mm 초세필 펜도 유용하다. 공간을 아끼면서도 문장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페이지가 더 깔끔하게 보인다.

     

    두 번째로 필요한 도구는 하이라이터다. 북저널링에서 하이라이터는 단순한 강조 도구가 아니라 정보의 ‘성격’을 나누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노란색은 중요한 문장, 파란색은 개념, 분홍색은 감정, 초록색은 행동 메모 등으로 색을 지정하면 페이지 구성력이 크게 향상된다. 중요한 점은 색을 너무 많이 쓰지 않는 것이다. 조용한 취미로 작업할 때 색이 많으면 시각적 소음이 생겨 기록 흐름이 분산된다. 마지막으로 필요할 수 있는 도구는 얇은 마커 또는 라인 드로잉 펜이다. 페이지를 구분하거나 작은 도형을 그릴 때 유용하며 북저널링의 레이아웃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잡한 장비보다 최소한의 펜 도구만 잘 선택해도 북저널링의 질은 충분히 높아진다.

     

    2. 조용한 취미 · 포스트잇 활용법 ― 기록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돕는 보조 시스템

    책을 읽을 때 떠오른 생각이 바로 정리되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조용한 취미로 북저널링을 지속하려면 ‘기록 타이밍을 잡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때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포스트잇이다. 포스트잇은 페이지에 직접 적기 부담스러운 아이디어를 임시로 기록하거나 나중에 북저널 페이지로 옮길 내용을 분류하는 데 유용하다. 가장 기본적인 방식은 책을 읽을 때 포스트잇을 바로 붙이면서 메모하는 것이다. 읽는 순간 떠오른 생각을 바로 남겨두면 북저널을 작성할 때 메모의 연결성이 좋아지고 기록을 다시 구성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두 번째 활용법은 ‘색상 분류’다. 포스트잇 색을 주제별로 정하면 노트로 옮길 때 분류가 훨씬 쉬워진다. 예를 들어 노란색은 핵심 아이디어, 파란색은 개념, 초록색은 행동 계획, 분홍색은 감정 반응으로 지정하면 책 전체의 정보 구조가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세 번째 활용법은 페이지 임시 설계다. 북저널 페이지에 직접 레이아웃을 그리기 전, 포스트잇을 활용해 어느 영역에 어떤 내용을 배치할지 가볍게 시도해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페이지가 엉키는 실수를 줄이고, 불필요한 지우기 작업을 예방해 기록 흐름을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다. 조용한 취미에서 포스트잇은 단순한 메모지가 아니라 ‘기록을 위한 준비 공간’이다. 북저널은 생각을 빠르게 정리하고 천천히 재구성하는 과정이 반복되는데, 포스트잇은 이 두 단계 사이의 간격을 편안하게 연결해준다.

     

    3. 조용한 취미 · 스티커와 데코 도구 사용 ― 꾸미기 요소를 구조화된 정보로 바꾸는 방법

    북저널링을 하다 보면 스티커와 데코 도구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조용한 취미로 북저널링을 유지하고 싶다면 꾸미기 중심이 아니라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기 위한 장치’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초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페이지마다 스티커를 과하게 붙여 기록보다 꾸미기가 중심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스티커는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본래 목적은 페이지의 구조를 돕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테고리 라벨 스티커는 메모 영역을 분리하거나 하이라이트 영역을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책에서 중요한 개념이 반복될 때 같은 디자인 스티커를 사용하면 페이지 간 일관성이 생겨 기록이 더 체계적으로 보인다.

     

    두 번째 활용법은 사이드 탭 스티커다. 노트 측면에 붙여 페이지 탐색을 돕는 작은 탭인데, 책 제목을 적어두면 특정 책 기록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사이드 탭은 페이지 구분뿐 아니라 북저널 전체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정리하는 효과도 있다. 마지막으로 와시테이프는 페이지 분위기를 정리하는 데 활용하기 좋다. 하지만 너무 많은 패턴을 사용하면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단색 계열 또는 얇은 라인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조용한 취미의 핵심은 꾸미기 자체가 아니라 꾸미기가 기록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다. 꾸미기 요소는 정보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만 제한적으로 활용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낸다.

     

    4. 조용한 취미 · 색분류 도구 활용 ― 색으로 정보를 구분해 읽기 기록을 체계화하는 기술

    색은 북저널링에서 매우 중요한 언어다. 조용한 취미로 노트를 구성할 때 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페이지가 깔끔해지고 읽기 정보를 빠르게 분류할 수 있다. 색분류 도구의 핵심은 색연필·마커·하이라이터를 목적에 따라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방식은 색 기반 카테고리 라벨링이다. 예를 들어 노란색은 핵심 개념, 초록색은 실천 포인트, 파란색은 배경 정보, 분홍색은 인상적 문장으로 구분하면 한눈에 페이지 성격이 보인다. 이 방식은 여러 책을 동시에 읽을 때 특히 유용하다.

     

    두 번째 방식은 페이지 프레임 색을 활용하는 것이다. 페이지 상단이나 하단에 얇은 색 라인을 긋고 해당 페이지의 주제를 색으로 표시하면 책 전체의 정보 지형도가 시각적으로 정리된다. 예를 들어 감정 관련 내용은 파스텔 톤으로, 지식 기반 개념은 뉴트럴 톤으로 두면 페이지 흐름이 자연스럽게 구분된다.

     

    세 번째 방식은 ‘색 기반 하이브리드 메모’다. 포스트잇 색과 펜 색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책에서 떠오른 생각을 특정 색으로 매칭하면 기록이 더 선명해진다. 예를 들어 실천할 내용은 초록색 포스트잇과 초록 펜으로, 중요한 질문은 파란색 포스트잇과 파란 펜으로 정리하는 식이다.

     

    조용한 취미에서 색은 단순한 꾸미기 요소가 아니라 페이지 전체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도구다. 색을 체계적으로 사용하면 페이지 간 이동이 쉬워지고, 시간이 지나도 기록의 전체 흐름을 쉽게 복원할 수 있다. 도구를 고르는 과정은 단순한 준비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생각을 정리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색 체계를 찾는 것이 북저널링의 핵심 중 하나가 된다.